키노아이: 영화의 혁명가 지가 베르토프
1. “전통적 내러티브라는 목적에 종속된 영화의 속성을 깨뜨리는 베르토프의 ‘키노-아이’ 원칙은 행동을 요구하는, 열정에 넘치는 호소다. . . . 베르토프는 신경제정책NEP 기간의 타협을 거부하고, 구체제 부패의 징후인 전통적인 영화 연출법을 제거할 것을 주장하면서, ‘영화인(Kinoki)’라는 일단의 동료들과 함께 소련 영화를 형식과
1. “전통적 내러티브라는 목적에 종속된 영화의 속성을 깨뜨리는 베르토프의 ‘키노-아이’ 원칙은 행동을 요구하는, 열정에 넘치는 호소다. . . . 베르토프는 신경제정책NEP 기간의 타협을 거부하고, 구체제 부패의 징후인 전통적인 영화 연출법을 제거할 것을 주장하면서, ‘영화인(Kinoki)’라는 일단의 동료들과 함께 소련 영화를 형식과
스피노자의 윤리학: 정동적 관계 양태들의 위상학
최근에 나온 <더 헌터>(The Hunter)는 도덕적 확신에 찬 제스처들(아! 교장선생님!)이 얼마나 터무니 없고 우스꽝스럽게 남을 해칠 수 있는지를 고발하는 영화이다. 아니,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의 ‘어리석음 4부작’의 하나인 오셀로(Othello)에 등장하는 이아고(Iago)처럼, ‘확신’ 자체가 이미 하나의 지독한 가해이다. <더 헌터>에서 한 어린아이의 어처구니
서문: 들뢰즈의 방식 운동-이미지 운동과 공간운동의 공간화영화적 환영운동-이미지이미지영화의 본질로서의 운동-이미지영화의 긍정을 위한 세 가지 명제운동을 재현하는 두 가지 관점운동의 고대적 재현–관념적으로 특화된 순간들의 초월적 종합운동의 현대적 재현–감각적이고 불특정한 순간들의 내재적 분석요약– 운동을 재구성하는 두 방식영화의 기술적 곕의 결정적 조건: 스냅사진애니메이션비애(pathetic):
무리수적 절단과 공약불가능한 관계로 특징되는 시간의 직접적 현시라고 하는 현대영화로의 이러한 추세는 추상영화, 형상영화에도 해당된다. 1. 기하학적 시기: 지적인 요소들의 통합과 분화에 관여하는 수직축과 이 요소들의 운동-질료로서의 연쇄와 변형에 관여하는 수평축, 이 둘의 교차를 통한 기하학적 형상들의 시기 => 한
고전영화: 이미지들의 연쇄를 통해 작동, 절단을 이 연쇄에 종속. 유리수적. 시지가적 절단과 거짓매치는 단순한 공백, 즉 연쇄된 이미지들이 뛰어넘어야 할 운동상의 빈 공간으로 기능. . . 이미지들의 계열 사이에 공약 가능한 관계를 결정. . . 열린 총체 속에 연합된 이미지들을
통합과 분화 / 인접성이나 상사성의 연합. 개념의 법칙 => 견인의 원칙 => 고전적 재현, 앎의 이상 => 공약가능성과 견인으로 이루어진 열린 나선 구조: 영화적 헤겔이라 할 에이젠슈타인, 등등, (영화2, 410쪽부터 밑줄친 부분 정리)
“신체는 더 이상 사유를 그 자신으로부터 떼어놓는 장애물이거나 사유할 수 있기 위해 극복해야만 할 것이 아니다. 그와는 반대로 사유가 비사유에 도달하기 위해, 즉 삶에 도달하기 위해 잠겨들어가는 혹은 잠겨들어가야만 하는 것이다. 신체가 사유한다는 것이 아니라, 이 완강하고 고집스러운 신체가 사유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