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정치 또는 내재성의 정치
한국 사회의 정치와 미디어의 화두는 “내재성”(immanence)의 문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떻게 하면 내재성을 실현할 것인가? 이를 위해 ‘정동’과 ‘테크놀로지'(예컨대, flip-making technology)에 대한 통찰이 절실히 필요해진다. “내재적 관계 양태들의 위상학” 지도, 교육과 같은 외재성과 초월성은 이미 낡은 것이 되었고, 간섭, 개입과 같은 내재성이 힘차게 떠오르며 퍼져가는 중이다. (전체는 부분의 산물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