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olini의 <떼오레마>에서의 외부인의 의미

Passolini의 <떼오레마>에서의 외부인의 의미

(다시 수정하여 기록된 이 작품에 대한 해석에 각주로 편집할 것)

성격이 서로 다른 두 개의 수학적 심급: 정리(the’ore`me)와 문제(proble`me)

“정리는 원칙과 결과의 내재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는 반면, 문제는 자신의 조건을 구성하고[스스로 외부가 되거나 외부에 감염되어] . . . 바깥의 사건이 개입되게 한다는 점에서, 문제제기적인 것과 정리적인 것은 구분된다.”(343)

문제제기적인 것은 일종의 구성주의적인 것이다. 여기서 문제에서의 ‘바깥’은 심리적인 내면성도 아니며, 물리적 세계의 외재성도 아니다. 그들을 넘어선, 사유가 줄 수 있는 모든 형식논리적 설명보다도 “더 심오한, 그 모든 것이 의존하고 있는 하나의 결단”이 존재한다. 단순한 의지를 넘어서는 무엇인가, . . . 키에르케고르가 말했듯이, “영혼의 심오한 움직임은 심리학을 무장해제”하는데, 영혼의 움직임이란 내부로부터 기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심리학처럼 내면적 메카니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외부가 개입된다) 그리고 이것은 정리적인 것이 아니라 문제제기적인 것에 속한다. 따라서 “한 작가의 힘이란 우연적이긴 하지만 임의적인 것은 아닌 문제제기의 지점을 부과하는 방식에 따라 측정”될 수 있다.

파졸리니의 <테오레마> 역시 이런 점에서 문제제기저인 연역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이 작품에서의 외부인은 외부적 형상과 정동을 경험하는 시발점으로서의 심급으로 존재한다. 가족 구성원들이 겪게 되는 각각의 문제의 경우들은 일종의 미라화로 분할된다. “마비된 딸, 성적 탐닉 속에 고착된 어머니, 눈을 가린 채 자신의 화폭위에 오줌을 갈기는 아들, 신비한 공중부력에 사로잡힌 하녀, 그리고 동물화되고 자연화된 아버지 등과 같은 하나의 미라로 간주될 것이다.(343~344) 그것은 마치 원뿔의 꼭지점으로부터 각각의 분할된 평면 위에 투사된 원의 형상처럼, 외부로부터의 생명의 투사이다.

[…]

“언제나 사유에 외재적인 지점, 우발점, 영화의 라이트 모티브라 할 문제로 모든 것이 집중되도록 하는, <떼오레마>에서 볼 수 있는 파졸리니의 끈질김이 나온다. ‘나는 내가 대답할 수 없는 한 문제에 사로잡혀 있다.’ 문제제기의 연역[추론?]은 사유에 앎, 혹은 그에 부족한 내적 확신을 돌려주는 대신, 사유에 바깥과, 그 실체를 갉아먹는 환원될 수 없는 이면을 사유에 새겨넣기 위해 모든 내면성을 사유로부터 박탈함으로써, 사유 속에 비사유impense’를 부과한다. 사유는 모든 앎의 내재성 밖, ‘믿음’의 외재성에 의해 이끌려진다.”(344)

Passolini의 <떼오레마>에서의 외부인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