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정치 또는 내재성의 정치

정동정치 또는 내재성의 정치

한국 사회의 정치와 미디어의 화두는 “내재성”(immanence)의 문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떻게 하면 내재성을 실현할 것인가? 이를 위해 ‘정동’과 ‘테크놀로지'(예컨대, flip-making technology)에 대한 통찰이 절실히 필요해진다.

“내재적 관계 양태들의 위상학”

지도, 교육과 같은 외재성과 초월성은 이미 낡은 것이 되었고, 간섭, 개입과 같은 내재성이 힘차게 떠오르며 퍼져가는 중이다. (전체는 부분의 산물이며, 부분과 나란히 옆에 존재한다.)

촛불이 그랬고, 비주류 미디어가 그랬고, . . . 크고 작은 모든 내재적 혁명들의 확산 . . .

낡고, 닳고, 외재적 중심에 고집스럽게 사로잡힌 초라한 주류를 바라보는 것이 이제는 참기 힘든 고역이 되어 버렸다. 특히 최근들어, 대중들의 동원에는 익숙하지만 그것이 잘 안 되면 금새 냉소주의자가 되어버리는, 가장 낡은 외재성의 찌꺼기인 주류 언론-미디어의 행태들을…

 

정동정치 또는 내재성의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