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공간의 민주화

한국 사회의 공간의 구도이다. 공간에 대한 법의 구도이기도 하고, 머리 속에 있는 관념의 구도이기도 하고, 능력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된 계급의 구도이기도 하다. 불합리하고, 억지스러운. 이 구도는 거시적으로 한국의 국토 전체 뿐만 아니라 모든 공간(학교, 도서관, 회사, 공공기관 등)에서 미시적으로 뿌리깊게 설정되어,

삶의 공간 또는 삶의 시간

그의 생태주의적 발상 자체는 많은 부분에서 좋은 의도를 담고 있다. 요지는 결국 산업이 만든 공간 환경의 비판이라 할 수도 있고, 공간을 구획하는 여러 모델들에 대한 소개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적해야 할 대목이 없지 않다. 우선 공간과 시간을 혼동해서 언급히고 있는

Predestination: 자본과 무협극

SF 무협물 『타임 패러독스』(Predestination)라는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이것은 비유적으로 쓴 줄거리가 아니라 실제의 줄거리이다. 나는 나와 결혼해서 나를 낳고 나를 고아원에 보낸다. 고아원에서 자란 나는 공부도 잘하고 싸움도 잘해서 능력을 인정받아 어떤 비밀기관에 발탁되어 연수를 받는다. 그러나 병원 검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