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르케고르

예술과 침묵

키에르케고르(Søren Kierkegaard)는 하찮은 기사들로 돈을 벌어 살아가는 어떤 신문과의 언쟁에서 얻은 교훈으로 현대성을 비판하는 논문을 쓴다. 그 중에서 현대인들의 무가치한 수다(talkativeness)의 원인들(매스컴은 그 선봉에 서 있다)을 지적하면서, 수다에 대립하는 침묵의 의미를 예술의 경우를 예를 들어 해설한다.   “예술작품을 지배하는 법칙이, 규모는

키에르케고르 <반복> 중에서 발췌

“[반복은] 근대철학에서 매우 중요한 소임을 다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반복은, 그리스 사람들이 상기라고 한 결정적인 표현이기 때문이다. 그리스 사람들은 모든 인식은 상기라고 가르쳤지만, 새로운 철학은 인생 전체는 반복이라고 가르칠 것이다. 근대철학자 중에서 이 점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던 사람은 라이프니츠 한 사람 뿐이다. / 반복과

영원회귀

졸라(Emile Zola)를 위시하여 자연주의 작가들에 대한 위스망스(Joris-Carl Huysmans)의 비판은 그들이 병든반복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었다. 그들의 물질주의적 중언부언은 세계를 제자리 걸음으로, 더 정확히는 “고정된 원 위에서 맷돌을 돌려 대느라 숨을 몰아쉬며” 허덕이는 퇴락의 반복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이로 인해 위스망스는 그들과 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