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와 플랑세캉스
몽따주의 대가 에이젠슈타인(Sergei Eisenstein)은 영화 예술이 해야 할 일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현실을 구성하고 창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에 따르면 몽따주는 재료로서의 현실적 파편들(쇼트, 세포, 사건 등)의 변증법적 기양(Aufhebung)이며, 그 자체가 이미 하나의 창조 과정이다. 각각의 파편들은 서로 충돌하기도 하고, 서로 끌어당기기도 하기도 하며, 대립, 모순, 보충, . . . […]